대구 가볼만한 곳/아기랑 가볼만한 곳/가창 네이처 파크

대구 가볼 만한 곳/ 아기랑 가볼 만한 곳/ 가창 네이처 파크

안녕하세요 트리플라워입니다. 얼마 전 튼튼이랑 함께 가창에 있는 네이처 파크에 다녀왔답니다. 저희는 평일에 다녀왔는데요, 관람객도 많이 없어 여유롭게 구경하고 입장료도 저렴하게 내고 방문했었어요. 날씨는 더웠지만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답니다.

주소: 대구시 달성군 가창로 891

운영시간/입장료/주차 요금

운영시간 10:00~18:00(매일)

입장료 대인:20,000 소인:18,000(24개월 미만 무료), (네이버 예약 평일 한정 특가권 9,900 [2023.7.31까지])

주차 요금 월~목: 무료 주차, 금~일: 3,000원

소개

출처:본인

네이처 파크에 도착 전 미리 표를 예약한 후 입장하였는데요, 온라인 발권 전용 키오스크가 있어서 여기서 발권하였답니다. 저희는 평일 오후에 방문하였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하니 평일은 1인 9,900원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튼튼이는 16개월이라 무료로 입장하였답니다. 바로 옆에 먹이를 살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5,000원에 바구니 키트를 구매할 수 있었어요. 머리띠랑 여러 채소들이 있었고요, 유기농 과자는 동물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어서 주시면 안 된답니다. 올라가는 길마다 예쁜 포토존들이 많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어요. 그리고 올라가는 길이 가파른 편이라 유모차는 이용하지 않고 아기띠를 하고 이동하였어요. 날씨가 더워서 아기띠도 조금 힘들었답니다.

출처:본인

입장 후 언덕으로 올라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이 트로피컬 포레스트라는 곳인데요, 실내에 카피바라들이 자유롭게 쉬고 있었어요. 저희는 여기를 제일 나중에 갔는데요, 입장할 때 못 보고 지나쳐버렸다가 집에 가기 전에 발견 후 급하게 구경하였답니다. 위쪽에 올라가서 먹이를 다 주는 바람에 여기서는 먹이체험을 하지 못했는데요, 카피바라들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여기서 많이 하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지나치지 않고 먼저 방문해 보려 해요. 카피바라 외에도 몽구스도 있었고요, 위쪽으로 올라가면 기니피그 들도 자유롭게 다니고 있었어요. 냄새가 조금 나긴 했지만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동물들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어요. 

출처:본인

기니피그들을 본 후 안 쪽으로 들어오면 파충류들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도마뱀, 카멜레온, 거북 등 여러 파충류들이 있었어요. 보통 파충류들을 보면 대부분 자고 있거나 깨어있어도 잘 움직이지 않는데 여기에 있는 파충류들은 활동 시간이었는지 대부분 활발히 움직이거나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출처:본인

파충류 관을 지나오면 원숭이들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원숭이들도 열심히 활동 중이었어요. 그중에서 알락꼬리 원숭이가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표시를 보았어요. 마침 어미 원숭이가 새끼 원숭이를 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전체적으로 통창으로 되어서 실내도 밝고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어요. 밖으로 나오면 매점과 화장실이 있는데요, 여기서 잠시 휴식한 후 다음 동물들을 보러 이동하였어요.

출처:본인

관람로로 표시된 곳으로 입장하니 폭포 위에 아프리카 거위들이 있었어요. 처음엔 모형인 줄 알았는데 살아있는 동물들이었답니다. 이동하는 동안에도 움직이지 않고 계속 한 자리에 머물러 있더라고요. 안으로 걷다 보면 곳곳에 포토존들이 있었어요. 포토존들을 지나 들어오면 여우, 당나귀를 볼 수 있어요. 당나귀에게 먹이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요, 먹이를 줄 때는 꼭 스쿱을 이용하여 주어야 한답니다. 튼튼이도 아빠와 같이 먹이체험을 해보았는데요, 처음엔 무서워하다가 당나귀가 잘 먹으니 계속 주고 싶어 하더라고요. 위로 올라가면 기니피그와 다람쥐들이 있는데요, 이 친구들에게도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집게가 설치되어 있어 집게를 이용하여 먹이를 주었어요. 먹이 키트에 여러 야채들이 있었는데 어떤 먹이를 어떤 동물에게 줘야 할지 잘 몰라 계속 당근만 주게 되더라고요. 

출처:본인

출처:본인

다람쥐와 기니피그가 있는 곳을 지나오면 식당이 있는 건물과 바로 옆에 워킹 사파리 존이 나온답니다. 사파리 존 입구 옆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고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사파리 존 내부에 들어가 호랑이가 있는 곳을 먼저 방문했는데요, 한 마리가 있었는데 피곤한지 자고 있더라고요. 사자는 암사자 한 마리만 보았는데 일어나 있는 시간이어서 튼튼이와 한참 보았어요. 더 위로 올라가면 하이에나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창문 앞에 계속 서있더라고요. 하이에나를 가까이에서 본건 처음이었고 생각보다 커서 신기하게 보다가 한편으로는 내부가 조금 좁아 보여 그런지 괜스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처:본인

하이에나를 본 후 돌아 나와서 위로 올라가면 흑표범, 미어캣, 몽구스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와요. 흑표범은 처음에 내부에 앉아있었는데 다시 보니 어느새 밖으로 나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미어캣과 몽구스가 있는 곳은 밀웜 먹이를 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무인함에 돈을 넣은 후 체험할 수 있었어요.

출처:본인

그 밖에도 서벌, 양, 꽃사슴, 알파카 등 여러 동물들이 있었고 먹이 체험을 해보았답니다. 그리고 카약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타는 체험은 하지 않더라고요. 가는 곳곳에 새소리가 크게 들려 보니 공작새들이 자유롭게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어미 공작새가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새끼 공작들은 처음 보는데 너무 귀여웠답니다.  내부를 구경하고 내려오면 먹이 바구니 반납하는 곳이 따로 있더라고요. 반납 후 내려오시면 된답니다. 동물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마치며

내부가 꽤 넓어서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튼튼이와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 동물들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고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도 잘 되어있고 곳곳에 많은 포토존도 있어 즐겁게 놀다 왔답니다. 더운 여름에는 오전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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