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만한 곳/아기랑 가볼만한 곳/대구 근대 역사관/경상 감영 공원/카페 넌테이블

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 근대 역사관, 경상 감영 공원/ 카페 넌테이블

안녕하세요 트리플라워입니다. 얼마 전 튼튼이랑 같이 가본 대구 근대 역사관, 경상 감영 공원을 소개해 보려 해요. 저희는 경상 감영 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방문해 보았어요.

대구근대역사관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67 한국산업은행(대구지점)

관람시간: 09:00~18:00(입장 완료 시간: 관람 종료 시간 30분 전까지)

신정(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출처:본인

대구 근대 역사관은 경상감영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1932년 조선식산 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되었으며 1954년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된 근대 문화유산이라 해요. 역사관 건물은 원형이 잘 보존돼 2003년 대구시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2008년 대구도시공사가 이 건물을 사들여 대구시에 기증하였으며, 이후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새롭게 단장돼 2011년 1월 문을 열었다고 해요. 박물관에는 근대기 대구의 모습과 선조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실, 체험실, 문화 강좌실등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출처:본인

역사관은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 2층은 전시 준비 중이라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1층 전시만 관람하였어요.  전시실에 입장 후 바로 오른쪽에는 조선 식산 은행 금고가 있는데요, 일제 식민지 금융지배의 핵심 기관이었다고 해요. 조선 식산 은행 대구지점 금고에서 당시에 사용되었던 은행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출처:본인

그리고 대한제국부터 현재까지 대구의 역사가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대구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영상으로도 자료가 준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내버스를 도입하여 운행했다고 해요. 영상물도 준비되어 있어 대구 근거리를 체험해 볼 수 이 씨에 되어 있었어요.

출처:본인

역사 연표실에서 경상감영이 설치된 이후부터 일제 내륙 침탈의 거점으로 변모된 뒤 근대도시로 나아가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대구의 서상돈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국채보상운동과 4.19 민주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던 2.28 학생 운동 등의 시각자료가 잘 전시되어 있었어요.

출처:본인

그 밖에도 대구를 주제로 한 근대미술, 음악, 문학, 교육 등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개항 이후 서구 문물의 수용과 더불어 새로운 생필품이 들어와 일상이 되는 자료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 밖에도 대구에서 성장한 세계적인 기업 삼성과 박정희의 대구 등의 자료들을 통해 근대 대구의 발전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2층 전시실도 마련이 돼있었는데 준비 중이라는 안내를 받아 다음에 다시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경상 감영 공원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99 경상 감영 공원

출처:본인

대구 근대 역사관을 둘러본 후 바로 옆에 있는 경상 감영 공원에 방문해 보았어요. 원 안 경상 감영 공원은 조선 선조 34년(1601) 경상감영이 있던 장소로서 대구도심 중앙에 위치하는데요, 1910년부터 1965년까지 경상북도 청사로 사용하였다가 1970년 중앙공원으로 최초 개장하였다고 해요. 이후 대구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고 해요.

출처:본인

경상 감영 공원 내부에는 선화당과 장청각이라는 건물이 있는데요, 선화당은 경상 감영의 행정 사무를 보던 관청으로 경상 감영이 정착하게 된 선조 34년에 세운 건물이라고 해요. 그 후 현종 11년, 영조 6년, 순조 6년 3차례의 큰 화재로 불에 탔으나 순조 7년에 새로 지어졌고 1970년에 수리하였다고 해요. 현존하는 관아 건축이  별로 없는 아주 귀한 가치를 지닌다고 해요. 그리고  장청각은 경상도 관찰사의 처소로 선조 34년 경상 감영이 대구에 정착하면서 선화당 등 여러 건물과 함께 세워졌다고 해요. 그 후 여러 차례 화재로 불탄 것을 순조 7년에 다시 지었고 1970년 공원 조성 때 수리 하였다고 해요. 

출처:본인

그 밖에도 여러 역사적인 문화재들이 있고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관리가 잘되어져 있어 대구 근대 역사관과 같이 방문해 보면 좋을 만한 장소였답니다.

카페 넌테이블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62
영업시간 월~금: 08:00-20:00, 토~일: 11:00-20:00
아메리카노:3,500 라떼: 4,000 드립: 5,000

 

출처:본인

역사관과 공원 방문 후 근처에 있는 카페에 잠시 들었는데요, 예전부터 유명한 넌테이블이라는 카페에 가보았어요. 예전부터 근대 역사관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많이 보곤 했는데 넌테이블 유명한 포토존이더라고요. 튼튼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작은 카페에 잘 방문하지 못하는 편인데 야외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시 커피를 마시며 쉬어갔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주문하였는데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혹시 아이와 방문한다면 도로에 차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꼭 케어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았어요. 아이들을 혼자 두기엔 많이 위험해 보였답니다. 

마치며

대구에 방문하시거나 근대골목투어를 하신다면 중앙로 역과 가까워서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구의 역사에 대해서도 가볍게 알아보고 근처에 맛집과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으니 가족들과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