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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리플라워입니다. 부산에 일정이 있어 가는 김에 휴가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구포역 근처에 일정이 있었는데 마침 가성비 좋은 호텔이 있어 방문해 보았어요. 

호텔 티티 구포

주소: 부산광역시 북구 낙동대로 1684 호텔 티티 구포

주차장: O ( 기계식 주차)

체크인-15:00 / 체크 아웃- 12:00

출처: 호텔 티티 구포 홈페이지

호텔 티티 구포는 구포역과 가까이 있어요. 부산 KTX 구포역 도보 1분, 지하철 3호선 구포역 5분 거리에 있어서 지하철이나 기차를 이용하여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김해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묵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하게 되었어요. 낮에 다른 곳에서 구경하고 놀다가 저녁쯤 체크인을 하였어요. 주차는 기계식 주차로 되어있었어요. 대형 SUV차량은 바깥쪽에 주차되어 있었는데요, 주차장이 애매해서 차량이 밖에 많으면 기계식 주차를 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애매할 땐 직원 분께 부탁드리면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았어요. 저희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정이 있어 차를 빨리 써야 하는 상황이라 직원 분께 말씀드리고 바깥에 주차를 하였어요. 대신 직원 분께 차 키를 맡겨야 해요. 신축 호텔이어 그런지 외관부터 깔끔한 느낌이 들었고 친절하게 체크인도 도와주셨어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었는데요, 조식 안내도 해주셨어요. 체크인 한 당일 저녁 10시까지 조식 신청을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조식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체크인 후 옆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서 간식거리와 치약, 칫솔을 구매했어요. 호텔 티티 구포는 칫솔, 치약, 면도기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편의점에서 구매하거나 미리 챙겨 오면 좋을 것 같았어요. 편의점 안 쪽에 전자레인지도 준비되어 있고 무인 편의점이라 계산도 셀프로 하면 되더라고요. 룸은 19층까지 있었고 3층과 4층은 캡슐 호텔과 사우나로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혼자 방문하는 여행객이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그 밖에 비즈니스 센터, 코인 세탁실,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도 부대시설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출처: 호텔 티티 구포 홈페이지

저희는 패밀리 트윈 시티뷰로 예약하였어요. 아고다에서  6만 원 중반 대에 예약을 했었어요.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객실 내부도 낡은 느낌 없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낙동강 뷰가 아니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KTX 구포역이 보이는 뷰여서 튼튼이에게 기차도 보여줄 수 있어서 나름대로 좋았어요.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로 구성되어 있고 생수 3병과 헤어드라이기,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준비되어 있어요. 화장실과 세면대, 욕실도 각각 분리가 되어 있었고 욕조는 따로 없었어요. 신기했던 점이 샤워실과 세면대 옆에 디스펜서가 설치되어 있어 센서로 샴푸와 바디 워시, 핸드 워시가 일정량으로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많이 써야 하는데 조금씩 나와서 몇 번씩 손을 넣었다가 빼야 하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객실 뷰는 기찻길 뷰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기차가 간간히 역에 정차하고 출발하는 모습을 튼튼이는 신기하게 보더라고요. 아직 기차를 한 번도 타보지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정리 후 숙소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숙소에 오기 전 이재모 피자와 깡돼후에 들러 포장을 해왔어요.

부산 이재모 피자 테이크 아웃점/ 깡통 시장 깡돼후

이재모 피자 테이크아웃 점

주소: 부산 광역시 중구 광복중앙로 34 시티프라자 1층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20:40 라스트 오더), 일요일 정기 휴무

부산에 방문 전 동생이 이재모 피자를 꼭 먹어보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일정은 다음 날 숙소를 옮기면서 방문하려 했는데 다음 날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일정을 변경하여 부랴부랴 방문하였답니다. 주차는 용두산 공영 주차장에 주차 후 방문하였어요. 생각보다 멀지 않은 거리였지만 이재모 피자 근처에 다른 유료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 후 방문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이재모 크러스트 피자 라지 사이즈를 포장 주문하였어요. 평일 오후 4시 30분쯤 방문했는데 포장 손님 몇 분이 안에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키오스크로 주문 후 직원 분께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본 후 근처 깡통 시장 깡돼후에 방문했어요.

깡돼후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 1길 깡돼후 야시장

영업시간: (월~일) 12:00~20:3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대표 메뉴: 돼. 갈 후라이드(소-12.000, 중-17,000, 대-22,000)

이재모 피자 포장 주문 후 근처 10분 거리에 있는 깡통 시장에 방문하였어요. 동생에게 깡돼후도 추천받아 방문한 곳인데요, 5시 넘어 방문했는데 먹고 가는 손님과 포장 손님까지 꽤 많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메뉴 고민 후 돼. 갈 반반 중(18,000)으로 포장 주문하였어요. 소스는 갈릭과 양념 소스가 기본으로 나오고 치킨 무도 같이 주셨어요. 주문이 밀려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를 받았고 영수증에 있는 번호를 불러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시장 안과 상가를 둘러보며 기다렸는데 너무 더워서 아이와 어른 모두 힘든 기다림이었어요. 아이와 방문한다면 손 선풍기와 부채는 필수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포장한 음식을 가지고 숙소로 돌아갔답니다.

숙소와 거리가 꽤 멀어서 따뜻하게 먹지는 못해 아쉬웠는데 이재모 피자는 식어도 맛있었어요. 특히 치즈 크러스트 끝 부분이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갈릭 소스도 같이 주문했는데 갈릭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욱더 맛있더라고요. 깡돼후는 돼. 갈 반반 중으로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후라이드보다 양념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매콤해서 덜 느끼한 편이라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콘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깜빡하고 콘 샐러드는 주문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어요. 

마치며

갑자기 방문하게 된 부산 여행이었는데 호텔 티티 구포는 가성비도 좋고 무엇보다 구포역에서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손님이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근처에 일정이 있다면 호텔 티티 구포를 다시 방문하려고 해요. 그리고 부산 남포동에 방문하신다면 이재모 피자와 깡돼후 꼭 맛보시길 바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둘 다 맛있게 먹어서 한 번쯤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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