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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카페/ 대구 가창 대형카페/ 대구 근교 카페/ 아기랑 가볼 만한 곳/ 가창 룰리 커피

트리플라워 2023. 7. 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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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카페/ 대구 가창 카페/ 아기랑 가볼 만한 곳/ 가창 룰리 커피

안녕하세요 트리플라워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나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것 같아요.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어느 주말 튼튼이와 함께 가창에 있는 룰리 커피에 다녀왔어요. 튼튼이가 신생아일 때 가본 후 오랜만에 방문해 보았어요.

 

주소: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륵길 76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 라스트 오더: 21:00)

주차장: O

*2층, 테라스: 노키즈존

 

룰리 커피 가창점 소개

가창 룰리커피 외관가창 룰리커피 주차장가창 룰리 커피 앞 삼산지
출처: 본인

점심을 일찍 먹고 출발했는데요, 보통 주말에 가창 쪽으로 갈 때면 차들이 많아 꽤 밀리는 편인데 조금 일찍 나서서 그런지 차들이 많이 밀리지는 않아서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주차장은 건물 옆에 1 주차장이 있고 만차일 때는 주변에 2 주차장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희는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1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들어갔답니다. 저번에 방문할 때는 유모차를 가지고 가서 외관을 보지 못하고 뒤로 들어갔었어요. 유모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1 주차장에 주차 후 뒤쪽으로 가면 조그만 입구가 따로 있더라고요. 그쪽으로 가시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외관에 유모차나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외관에 초록 우체통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밖에도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꽤 있었지만 비도 오고 날씨도 더워서 앉지는 못했어요. 날씨가 선선해진다면 삼산지를 배경으로 야외에 앉아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창 룰리 커피 메뉴판가창 룰리 커피 드립백
출처: 본인
가창 룰리 커피 견과류 판매가창 룰리 커피 스프, 스프레드 판매
출처: 본인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주문하는 곳과 여러 가지 굿즈, 드립백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어요. 캔 커피, 맥주,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한참 구경했답니다. 고모역에 있는 룰리커피와 다른 점은 바게트를 판매한다는 것인데요, 룰리 플레인 바게트는 아이가 먹어도 안전한 밀, CRC 인증을 받은 프랑스 산 포리쉐 밀가루를 사용한다고 해요. 1/2 사이즈, one사이즈 선택이 가능하고 스프레드 2가지도 선택이 가능했어요. 저번에 갔을 때와는 다른 종류의 스프레드가 있었어요. 주기적으로 스프레드 종류가 바뀌는 것 같았어요. 룰리 커피에서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 커피를 먹어 볼까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아이스커피 2잔과 바게트 one사이즈, 대파크림치즈와 시금치 페스토 크림치즈를 선택해 주문하였어요. 

가창 룰리 커피 내부가창 룰리 커피 내부(휠체어, 유모차 이용 가능한 경사길가창 룰리 커피 내부
출처: 본인
가창 룰리 커피 내부에서 바라본 삼산지가창 룰리 커피 메뉴( 바게트, 과테말라, 에티오피아)가창 룰리 커피 커피노트
출처: 본인

커피 주문 후 매장을 둘어보았어요. 튼튼이가 있어서 2층에는 올라가 보지 못했어요. 보통 2층으로 많이 올라가시더라고요. 1층에서도 충분히 삼산지 뷰를 즐길 수 있지만 2층으로 가면 더 탁 트인 삼산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다른 대형 카페에 가면 1층이 넓지 않은데 2층은 노키즈존이라 애매한 경우가 많았는데 룰리 커피 가창점은 1층만 해도 넓고 좌석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있다가 왔어요. 커피 주문 후 쭉 직진하면 단체석 좌석도 있고 옆에 화장실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유모차와 휠체어를 배려한 경사로가 있어서 편하게 이용이 가능했어요. 룰리 커피는 커피를 주문하면 항상 드립백을 같이 주시더라고요. 집에서 간편하게 내려서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바게트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어도 맛이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많이 먹는 대파 크림치즈와 시금치 페스토 크림치즈를 골라보았어요. 은은하게 대파 향과 시금치 향이 나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커피는 과테말라와 에티오피아를 주문해 보았어요. 과테말라는 적당한 산미가 있고 바디감도 좋아서 무난하게 마실 수 있고 에티오피아는 부드러운 바디감에 과실의 산미가 느껴져서 산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커피였어요.

마치며

룰리 커피 가창점 만의 인테리어도 이쁘게 잘 되어있고 앞 쪽 삼산지 뷰가 너무 좋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기 좋았던 것 같아요. 카페인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디카페인 커피도 준비되어 있었고 룰리 커피 가창점에만 있는 바게트도 맛있어서 꼭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창 쪽으로 가신다면 룰리 커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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