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 만한 곳/실내 가볼 만한 곳/아이와 가볼 만한 곳/대구 아쿠아리움/하프 연간 이용권 구매

대구 가볼 만한 곳/ 실내 가볼 만한 곳/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대구 아쿠아리움/ 하프 연간 이용권 구매

안녕하세요 트리플라워입니다. 지난 주말 튼튼이와 대구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요. 튼튼이와 튼튼이 아빠는 처음 방문하는 아쿠아리움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어요.

주소: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149 신세계 백화점 대구점 9층

운영 시간: 평일(월~목) 10:30~20:00, 주말(금~일) 10:30~20:30 [입장 마감: 19:00]

휴관: 월 1회 월요일 휴관(신세계 백화점 대구점 휴관일과 동일)

입장료: 성인-29,000, 청소년(만 13세~만 18세)-27,000, 소인(36개월~만 12세)-25,000

주차: O (아쿠아리움 관람 시 2시간 무료 주차 등록 가능)

 

대구 아쿠아리움 소개

저희는 오전에 아쿠아리움에 방문하였는데요, 주말이라 오전부터 관람객이 꽤 있었어요. 1일 입장권은 행복 드림 티켓 사이트를 통해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저희는 하프 연간 이용권을 구매하기로 해서 10만 원에 하프 연간 이용권을 구매하였어요. 튼튼이는 23개월이라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어서 성인 2명 값만 계산하였답니다. 상품권 구매도 가능해서 신세계 상품권으로 결제하였어요. 결제 완료 후 직원 분께서  등록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시니 참고해서 등록하면 바코드가 생성이 돼요. 다음에 입장할 땐 바코드를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해요. 입구에서 바코드를 보여주고 주차 등록까지 한 후 입장하였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아쿠아리움 안내도가 크게 있어요. 보고 들어가셔도 되지만 입구에 종이 안내 팸플릿도 있어요. 입구부터 포토존들이 많이 있어 많은 가족들이 사진을 찍더라고요. 콘텐츠 시간표도 있으니 참고해서 관람하면 된답니다. 화려한 어항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해 주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있었어요. 

흑점 얼룩상어 알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밑에는 새끼들이 헤엄을 치며 다니고 있었어요. 그리고 둥근 수조들이 여러 개 있는 방이 나오는데요, 몇 년 전에는 해파리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물고기들이 있었어요. 색깔이 알록달록하게 주기적으로 바뀌는데 의외로 튼튼이가 이곳을 좋아했어요. 색깔이 바뀌는 모습이 신기했던 것 같아요. 많은 관람객들도 여기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둥근 수조 방을 지나오면 대형 수조가 있는 곳이 나와요. 정원장어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모랫바닥에 파고들어 머리와 몸을 밖에 길게 빼고 살아간다고 해요. 위험을 느끼면 구멍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먹이를 먹을 때조차도 구멍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정원 장어 옆 수조에는 곰치가 살고 있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꽤 큰 편이었어요. 한두 마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 옆면을 보니 많은 곰치들이 모여서 살고 있었어요.

곳곳에 포토존들이 많이 있어 아이 사진을 찍어주기에 좋았어요. 수조 내부에도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곳들이 많이 있었어요. 벽면에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아쿠아리움이 막 생겼을 때와 달라진 점이라면 토고빌리지와 동물 먹이체험장이 있다는 것인데요, 토코투칸을 가까에서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새를 무서워하는 편이라 너무 가까이에서 보지는 못했는데 생각보다 순한 편이어서 조용히 관찰할 수 있었어요.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 머물러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토끼, 기니피그, 잉어에게 먹이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안에 결제하는 곳이 있어 바로 구매 후 먹이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먹이는 천 원이었고 카드 결제만 가능했어요. 저희는 토끼 먹이 주기 체험을 해보았어요. 당근은 6개 정도 들어있어요. 토끼들이 배가 고팠는지 엄청 달려오더라고요. 튼튼이는 토끼를 좋아해서 이곳에서 한참 구경하였어요. 토끼에 빠져서 잉어 먹이체험 주기는 해보지 못했답니다. 

먹이 체험장을 지나오면 앵무새들에게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펭귄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펭귄 친구들이 열심히 헤엄치는 모습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펭귄 수조를 지나오면 천장 수조가 나오는데 물고기들이 떼 지어서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물범 친구들이 헤엄치는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아쿠아리움의 마지막에는 대형 수조가 나오는데요, 여기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여기에서 인어 공연을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관람하지는 못했어요. 대형 수조 관람이 끝나면 대구 바다 구름다리라는 곳이 나오는데요, 그물망 위에서 수조 위 쪽을 볼 수 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무서워서 걸어 나오기 바빴던 곳이었어요. 관람이 끝나고 밖으로 나가면 기프트 샵도 나와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어요.

마치며

아주 오랜만에 방문한 아쿠아리움이었는데요, 연간 이용권이 있다면 춥거나 더운 날씨에 자주 방문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예전과 달리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도 좋았어요. 부산과 제주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아쉬웠지만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잘 관람했던 것 같아요.